부천시는 상수도공기업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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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부천시는 지난 28일 수도과 및 정수과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부천시상수도공기업은 수돗물 품질인증제를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물관리, 상수도시설물의 적극적인 교체 등을 통해 상수도사업의 경쟁력을 높여왔으나, 지난 2001년 부터 가동된 까치울정수장 등 상수도시설물의 노후화 및 시설유지비용의 증가, 인구의 감소 등으로 재정여건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재정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상수도특별회계 원가절감을 위한 재무분석, 분야별 중기재정계획 발표, 종합토론, 청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수도원가절감을 위해 모든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사업내용을 꼼꼼히 살펴 아껴 쓰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 사업을 역점 추진하되 노후시설물 개량을 위한 보다 세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재정건전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홍석남 환경사업단장은 “부천시상수도가 그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와 상수도관리업무평가, 재난안전 평가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향후 악화되는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보다 전문적인 시설관리와 경영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유수율제고 등 상수도 원가절감 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예산이 수반되는 모든 사업은 사업효과가 분명히 드러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