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희(오른쪽) 과천시보건소장이 27일 과천시노인복지관을 찾아 강규형 과천시노인회장(왼쪽)에게 경로당에 비치할 구급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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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과천시보건소는 27일 과천시노인복지관에 있는 과천시노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각동 경로당에 배포할 480만원 상당의 구급상자 28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상자에는 상처연고, 반창고, 소독약 등의 구급약품 14종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 발생 예방 및 처치를 위한 휴대용 쿨팩 등이 함께 들어있다.
강규형 과천시노인회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하루 중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보내고 있는데, 간단한 약품도 갖추고 있지 않아 아플 때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구급상자를 비치할 수 있게 돼 크게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이번에 전달된 구급상자에 들어있는 비품으로 경로당에서 안전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좀 더 빠르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