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중앙동·부림동·과천동 등 중앙권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765세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48세대에 대해 복지서비스 연계 및 사례관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독거어르신 세대의 증가로 발생되는 고독사, 건강, 정서적 외로움 등의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조사를 위해 각 지역 복지통장과 복지서비스 담당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세대를 방문해 현황을 확인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44세대에 대하여 공적지원, 민간자원연계, 복지제도 안내 및 단순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했으며, 사례관리 및 공적지원이 필요한 4개 세대에 대해서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집주인의 재건축으로 거주지를 잃고 사우나를 전전하던 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임대주택 신청을 통해 거주지 문제를 해소하고, 긴급 생계비지원과 지역자원 후원금품을 연계하기도 했다.
과천시 오희규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복지통장, 이웃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건복지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