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표준화 인증받은 7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상용화 - 지자체 통합플랫폼 사업에 민간 참여 확대…상시 인증제도 운용
  • 기사등록 2018-07-03 13:55:00
기사수정
    예) 자율주행차, 드론 등 활용 S-서비스, 양방향 이벤트 교환 등
[시사인경제]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인증받은 표준 통합플랫폼이 공급됨으로써 지자체의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 인근 지자체 간 시스템 연계 및 호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통합플랫폼 관련 표준을 마련한데 이어, 3일 7개사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인증을 받음에 따라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을 위하여 표준 통합플랫폼의 지자체 보급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7개 통합플랫폼은 기본기능, 연계 서비스 상호 연동 기능 및 통합 기능 등 총 40개의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이 고루 포함됐다.

이제까지는 정부 연구개발로 개발한 통합플랫폼만 지자체 통합 플랫폼 사업에 활용하였으나, 향후 인증받은 민간 기업의 통합 플랫폼도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민간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시장 활성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등을 위하여 통합플랫폼에 필요한 표준과 인터페이스 사양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정부는 지난해 표준 제정에 이어 이번 인증체계 마련으로 민간 솔루션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경쟁을 통하여 우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는 등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정부가 범정부 과제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국산 기술 개발에 나선 이후, 2013년 정부 연구개발로 국산 통합플랫폼을 개발한데 이어 마침내 민간기업의 상용화 제품이 나옴에 따라 국내 스마트시티 기술의 우수성 입증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시티는 연결성을 바탕으로 교통, 환경, 에너지, 수자원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에 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도시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그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공통 기술, 인터페이스, 서비스의 표준화를 통한 상호 연동성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각종 정보시스템의 연계·운영을 촉진하고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7513
  • 기사등록 2018-07-03 13:5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 성료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조직 내 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 ▲ 인종차별적 모습을 통해 편견적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린북`(6.25.) ▲ 진정한 어.
  2. 광명시, 통장 역량 키우는 `통장 현장 탐방` 첫 도입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체 통장을 대상으로 시 주요 기관에 방문해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통장 현장 탐방`을 처음 실시한다.통장 현장 탐방은 지역활동가로서의 통장 역량을 배양하고 대민 활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한편, 방문 기관에 담긴 주요 시정철학 공유해 시정 전반에 대한 통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통장 현장 탐방은 ...
  3. 취임 2년 신상진 성남시장, 직원들 위한 커피차 이벤트 `눈길`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7월 2일 낮 12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 이벤트는 `신상 카페`라고 이름 붙인 푸드 트럭 2대를 동원해 1700명분의 커피를 친환경 다회용 컵에 담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커피차 사장으로 변신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직원 한명 한...
  4. 김경희 이천시장,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직접 챙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월 28일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관련 주요부서장(11개 부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지난 3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지역업체 물품 등 우선구매와 관련한 사항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
  5. 오성과 한음의 고장 포천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