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국가 스마트시티 사업 공모에서 '실증도시 A형' 2차 현장심사 대상지로 선정
  • 기사등록 2018-06-22 11:14:00
기사수정
    지난 4월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을 확인하며 모니터요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시사인경제]수원시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 주관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 제안에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실증도시 A형 2차 현장심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2차 현장심사 대상지로 선정된 수원시와 4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6월말 현장 및 발표 심사를 거쳐 7월 최종 1개 지자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전철, 버스, 기차 등 광역 도시급 대중교통 운영을 주도하고 있고, 125만 대도시로 인구밀집에 따른 다양한 도시문제를 가지고 있다. 2020년까지 2천185억을 투입해 수원 행궁동 도시재생 사업 등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에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성균관대·아주대 등 대학, CJ연구소 등 연구기관, 국내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아주대학교 외상센터가 소재하고 있다. 또 글로벌 통신기업인 LG U+가 ‘Clean & Smart City’ 조성 협약 등 스마트시티 조성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최적의 협업 연구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시는 그간 다양한 국책사업 및 자체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토교통부 통합플랫폼’을 2018년 4월 구축해 소방서·경찰서와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2018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건축물 IoT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추진 등 국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등 중남미 3개국 환경전문가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사업은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한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 전반에 자연 상태에 근접한 물 순환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그밖에도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했다.

더불어 수원도시공사 주관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6억의 사업비를 투자한 ‘스마트 통합주차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5년 동안 진행될 이번 공모 사업의 핵심과제인 ‘주차공간 공유기반 이용효율을 높이는 정책’과 연계된 사업으로 연구 성과를 앞당겨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스마트 시민소통 정책결정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을 2018년 하반기 추진할 예정으로, 공공데이터 자원을 전면 개방하여 수원시가 스마트한 시민소통 및 정책 결정에 앞장설 전망이다.

본 공모 제안 시 시는 스마트시티 실증서비스의 최대 걸림돌이 각종 규제라고 분석하여 실증서비스 실현에 필요한 법, 제도 개선사항을 한국법제연구원의 지원으로 면밀히 분석 제안하는 등 준비된 실증도시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마트시티 구현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시 모든 공직자, 시민과 함께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에 우리시가 선정되면 매칭 투자 요소가 무엇인지 면밀히 분석하고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사업추진 연구단과 협력 수행하며 교통·안전·도시행정 분야에서 세계적이고 실질적인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6221
  • 기사등록 2018-06-22 11:1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 성료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조직 내 인권 문화 조성을 위해 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김포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 ▲ 인종차별적 모습을 통해 편견적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린북`(6.25.) ▲ 진정한 어.
  2. 취임 2년 신상진 성남시장, 직원들 위한 커피차 이벤트 `눈길`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7월 2일 낮 12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 이벤트는 `신상 카페`라고 이름 붙인 푸드 트럭 2대를 동원해 1700명분의 커피를 친환경 다회용 컵에 담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커피차 사장으로 변신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직원 한명 한...
  3. 광명시, 통장 역량 키우는 `통장 현장 탐방` 첫 도입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체 통장을 대상으로 시 주요 기관에 방문해 시정철학을 공유하는 `통장 현장 탐방`을 처음 실시한다.통장 현장 탐방은 지역활동가로서의 통장 역량을 배양하고 대민 활동 수행 능력을 높이는 한편, 방문 기관에 담긴 주요 시정철학 공유해 시정 전반에 대한 통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통장 현장 탐방은 ...
  4. 오성과 한음의 고장 포천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202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포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We are the 포천 선비` 프로그램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용연서원, 경기도 기념물인 화산서원, 경기..
  5. 김경희 이천시장,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직접 챙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월 28일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관련 주요부서장(11개 부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지난 3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지역업체 물품 등 우선구매와 관련한 사항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