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저소득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취약계층아동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취약계층아동 발굴조사는 기초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저소득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천시가 실시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주기적 방문상담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 예방적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아이들과 1대 1로 악기지도를 실시하는 ‘드림악기교실’은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정서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사업의 홍보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알고 계시다면 우리 과천시 드림스타트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드림요리교실’을 새롭게 진행해 영양교육과 더불어 요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가족나들이 및 예술·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