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과천시는 오는 7월부터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종이 대신 핸드폰 문자로 발송하는 스마트 문자고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과천시의 상·하수도요금 고지문자는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수용가의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송된다. 별도의 어플 설치는 필요하지 않다.
스마트 문자고지 서비스 신청자는 문자고지서를 통해 요금 확인뿐만 아니라 서비스 신청 시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요금 납부도 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지서 확인에서부터 납부 처리까지 가능하다.
과천시는 오는 6월부터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와 검침원을 통해 스마트 문자고지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문자고지 시행으로 수용가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종이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