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시,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 만든다 - 마을공동체 성공사례 통한 지역사회리더 소통·공감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4-09-17 07:39: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용인시는 16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지역사회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성폭력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동, 청소년,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이 요구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24시 안심허브 및 안심귀가동행서비스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우리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엄마 품처럼 안전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남녀노소간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개인과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누리는 건강한 평등사회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염리동 소금마을공동체 ‘조용술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맘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연계,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 사회를 실현하는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 ‘소통과 관심을 통한 나눔의 공간 가꾸기’를 추진하는데 주체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염리동 소금마을 만들기’ 사례를 통해 알기 쉽고 유익한 강의로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 현재 살고 있는 마을이 단순한 거주지역이 아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공동체 공간임을 깨달았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좀 더 유익한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여성친화 생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병행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379
  • 기사등록 2014-09-17 07:3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희망하는 골목상권 찾아가 현장 컨설팅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경기도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매출 기준 상향(연 매출 10억→30억) 등 혜택을 준다.컨설팅은 수원시, 소상공인시장진흥...
  2. 시흥시,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운영한다.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놀이터는 ▲6월 14일 15시부터 17시까지 오이도문화복지센터 ▲6월 17일 14시부터 17시까지 장곡동행정복지센터 ▲6월 19일 10시부터 17시 시흥은계LH7단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
  3. 이동환 고양시장 "특례시 특별법 22대 국회 통과 총력 다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3일,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가장 중요한 화두로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세미나 및 ...
  4. 신상진 성남시장 "혜은학교 장애학생들 안전한 야외수업 가능해져"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6월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고,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성남혜은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201명)들의 안전 확보와 운동회, 체육수업 등 원활한 야외 학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이를 위해 시는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실..
  5. 남양주시, 단독·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 직권 부여 추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돼 있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다음에 표기하는 동·층·호수이다. 아파트와 달리 다가구 주택은 건축물대장에 상세주소가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