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지난 20일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에 출연한 원혜영 의원은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누가 교육대통령을 감히 경기도지사로 끌어내리느냐. 불경스럽다"며 "김 교육감이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못한 무상급식으로 보편적 복지의 물꼬를 텄다" "김상곤 표 혁신교육이 성공해야 사람들이 마음 놓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소장과 김윤철 교수도 김상곤 교육감에게 "(주변에 현혹돼) 쉽게 움직이면 안 된다" "이쯤에서 '저는 교육에 충실하겠다'라던지 하는 입장을 정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원혜영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에 대해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정당의 지도부보다는 광역단체장으로 나가는 것이 민주당 혁신에서는 중요한 내용”이라며 “원혜영 의원의 선택은 어른스러운 선택이다” “스스로의 장점이 행정에 잘 맞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원혜영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드라이브를 비판하며 “공공성의 위기를 지방에서 지켜내고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시대정신을 내세운 가치논쟁에서 국민적?도덕적인 명분을 갖는다면 민주당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공공성 수호’를 놓고 국민이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혜영 의원은 “국민들이 MB 독선에 궐기해서 힘을 모았지만, 민주당이 잘하지 못했다” “말로만 혁신할 수 있는데 지금은 뼈를 깎는 혁신, 집권세력보다 더 설득력 있는 믿음을 국민에게 줘야한다”며 “버스공영제가 민생을 위한 핵심적 의제이자 사회경제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철희 소장도 “민주당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민영화 대척점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당내 싸움 버리는 것이기 때문이고, 이는 민주당의 고질병”이라고 말했다. 




'버스공영제'와 관련해 이날 방송에서는 명지대 신율 교수의 “버스공영제는 6.4 지방선거에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민생 전략”이라는 의견과 우석훈 박사의 “'버스공영제'를 통해 지역 경제와 복지가 증진될 수 있다”는 의견이 소개되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079
  • 기사등록 2014-02-23 11:5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2. 일회용 컵 사용 줄인다…성남시,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성남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시청 6층 복도에 4월 30일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이 세척기는 가로 32.5㎝, 세로 32.5㎝, 높이 81㎝ 크기의 음수대 모양으로, 텀블러 컵을 거꾸로 뒤집어 넣고 10초간 누르면, 별도 세제 없이 전기분해를 통해 생성된 살균수로 자동 살균 세척한다.그...
  3. 시흥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서 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 시흥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시흥고향사랑기부제 특별관`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자체 및 43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도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홍보 및 시흥고향사랑 기부자 유치에 주력했다.특히 시는 시화호...
  4. 안산시 5개 대학 총장 한자리에…청년 축제에 `진심` 안산시에 소재를 둔 5개 대학 총장과 교육지원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안산시를 대표하는 청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안산시는 지난 29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5개 대학(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총장이 한곳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주.
  5. 김포시 기후동행카드 도입 한 달, 이용률 꾸준한 증가세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지난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한 달만에 시민들의 이용 증가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교통부터 서울편입을 추진 중인 김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