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에 최종윤 서울시 전 정무수석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조직 강화특별위원회에서 단수로 추천한 최종윤 전 정무수석을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하남시 지역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지난 11일 단수 추천됐으나 면접 기회도 갖지 못한 다른 후보들의 반발로 재논의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18일 세 후보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으며, 면접 직후 민주당 조강특위 위원들의 표결을 통해 최 전수석이 무난히 단수후보로 재추천돼 경쟁력과 실력을 입증했다.
최 위원장은 “시민과 당원의 동의와 참여 속에 지역위원회를 소통의 통로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무수석을 마치고 지난 하남시장 선거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아 하남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서울시 정무수석의 경험을 살려 하남시 대중교통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한 역할을 진행해 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 위원장은 망월 초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고 국회 보좌관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서울시 정무수석을 거치며 정치 현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인접 서울시의 네크워크를 통해 집권 여당 지역위원장으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지역사회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