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금곡·양정 마을잇기 추진위원회는 금곡·양정 동민들의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고 이웃 간의 화합과 나눔을 느낄 수 있는 ‘2017 너나들이 나눔문화 축제’를 지난 20일 홍유릉 둘레길과 동곡초등학교에서 2천여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월의 화창함 아래 펼쳐진 ‘2017 너나들이 나눔문화 축제’는 “금곡·양정 마을을 잇고 행복을 짓다”를 주제로 봄! 어르신 스마일데이, 너나들이 나눔 비빔밥 퍼포먼스, 나눔 바자회, 만들기체험, 먹거리, 어울림 마당 등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30여개 부스에서 공동체 마을가꾸기와 나눔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됐다. 기념식은 이석우 시장을 비롯하여 박유희 시의회의장,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 조재욱 도의회의원, 이철영 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진택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정기홍 의원, 우희동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와 나눔·문화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길 다짐했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남양주 답게 제4차 산업혁명의 신호탄 드론이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표창장을 싣고 나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외이웃을 돕는 너나들이 나눔 비빔밥 퍼포먼스와 5월 가정의 달 섬김과 나눔의 마음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봄! 어르신 스마일데이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눔과 효 의식을 마음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2017년 창조·문화적 마을가꾸기 사업 공모를 통해 마련된 기금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조성됐다. 특히 올림픽 태권도 2회 연속 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친필 사인이 담긴 태권도복을 후원했으며 2016년 KLPGA 신인상 및 2017년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6 선수는 골프공, 모자와 우승 당시 캐디복을 기부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이웃을 생각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 희망나눔 10년과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 개청을 맞아 동민들이 경계를 허물고 마을과 마을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열어 돌봄이 필요한 소외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이러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