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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09회는 네덜란드에서 온 철부지 엄마 안티나(21)와 한국인 남편의 초보 육아기를 만나본다.

이제 겨우 21살, 꽃다운 나이의 네덜란드 여자 안티나가 부산으로 온 사연은? 바로 27살 남편 방정철 씨와 불타는 연애 끝에 아들 노엘이 태어났기 때문！ 하지만 아직 부모가 되기엔 어린 두 사람. 안티나는 근처에 사는 시어머니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죄다 의지하는 상황인데… 네덜란드와 한국, 육아 문화가 달라도 너무 달라 수시로 부딪치기 일쑤인 두 사람！ 노엘이 콧물이라도 흘릴라 치면 시어머니는 얼른 병원에 데려가려 하지만 안티나는 병원은 안 가면 안 갈수록 좋다는 네덜란드식 사고방식을 고수한다. 게다가 밤에는 이제 겨우 돌이 된 아기를 혼자 재우기까지?！ 시어머니가 보기엔 속 터지는 상황.

말이 통하지 않아 사소한 일로도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는 시어머니. ‘이웃집 찰스’ 스튜디오에서 안티나는 통역을 통해 시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고, 시어머니는 이제야 속시원히 듣게 된 며느리의 속 깊은 마음에 결국 감동의 눈물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MC 최원정 아나운서는 “(시어머니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라며 함께 눈물을 글썽였다.

철부지 부부의 부모 되기, ‘이웃집 찰스’ 109회는 4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 1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