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SBS

[시사인경제]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나야가 김민서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결국 포기했다.

아침극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16일 62회 방송분에서는 영화(나야 분)가 모아(김민서 분)를 납골당으로 데리고 가면서 시작되었다. 때마침 재민으로 부터 전화가 오고 영화는 그의 “엄마”라는 호칭에 깜짝 놀라더니 이내 고민했고, 결국 모아를 다른 납골당으로 안내하며 진실을 묻었다.

한편, 명숙(차화연 분)로 부터 광고를 포기하라는 이야기를 듣던 모아는 더 이상 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 그러다 밤길을 걷던 그녀는 의문의 사나이들로부터 납치를 당할 뻔 하자 호루라기를 불렀고, 이때 등장한 남구(박선호 분)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모면하기에 이르렀다.

그러가 하면 도훈에게 뭔가를 이야기하려던 영화는 우연히 어머니 민여사와 도훈(이인 분)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 여기서 자신의 불임이야기가 나오자 깜짝 놀라고 만다. 그동안 민여사는 자신의 비밀을 몰랐을 거라고 생각했던 영화는 결국 눈물을 흘린 것이다.

이윽고 민여사로부터 “이렇게 잘사니까 엄마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듣던 영화는 순간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고, 결국 모아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시안이 담긴 USB를 직접 부수고 말았다.

또한 이번 회에서는 명숙 모아를 정신병원으로 보낼 궁리를 하게 되는 내용, 그리고 태진이 모아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내용도 그려지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나야가 모아를 돕기보다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결국 모아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시안을 없애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라며 “이외에도 모아를 잡기위해 혈안이 된 명숙과 태진의 모습도 그려졌는데, 과연 모아가 이런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63회는 오는 17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7266
  • 기사등록 2017-03-16 16:5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종현 대표, 지방의원들이 자치분권 완성에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최종현 대표(경기도의회)가 4일(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우수정책 발표회 및 발대식’에 참석하여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상설조직으로, 자치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을 위...
  2.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황태경 후보 재임 성공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황태경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수 8,245명 중 88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권자는 7,356명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낮은 가운데에서도 황태경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투표 결과, 황태경 후보는 604표(67.94%)를 획득하며 원유신 후보(285표, 32.05%)를 크게 앞섰다. 이로써 황 ...
  3. 고준호 의원, 경기도 공정한 인사 관리 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친인척 채용 비리 논란에 이어 경기도의 공정한 인사 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경기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민주당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중앙선관위 사태를 동일시하며 후..
  4. [기자수첩]‘하트’의 두 얼굴, 사랑과 이기심 사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하트 모양은 사랑과 애정을 상징해 왔다. 연인들은 하트 이모티콘을 주고받으며 감정을 표현하고, 아이돌 팬들은 손가락 하트로 응원을 보낸다. 기업들은 마케팅 전략으로 ‘하트’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이 익숙한 기호는 단순한 사랑의 상징을 넘어 또 다른 의미를 ..
  5.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책임과 약속 지난 5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치러졌다. 전국 투표율은 25.7%로 낮았으며, 오산지역의 투표율은 10.79%에 그쳤다. 이는 조합원들의 무관심과 불신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태경 이사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이는 조합원들이 다시 한 번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이며, 그는 이 신뢰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