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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04회에서는 북한에서 온 프랑스 남편 로무알드 가족을 맞이했다.

로무알드는 젊은 시절 NGO 단체에서 일하며 인도, 뉴칼레도니아 등 전 세계를 누볐다. 게다가 우리는 절대 갈 수 없는 북한에서도 3년간 일을 했다는데！ 이 신비로운 남자가 한국에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프랑스 유학중이던 지혜 씨를 만났기 때문이다. 2009년에 한국에 처음 들어와 올해로 정착한지 8년이 됐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딸 알마(8), 이네스(3)를 기르며 프랑스 전통 소시지를 만들고 있다는데… 한국에서 아직은 낯선 프랑스 음식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사업이라 몸이 백 개라도 모자라지만 지금 로무알드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말괄량이 첫째 딸 알마의 교육 문제다.

키즈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알마와 이네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 때문에 아내 지혜씨는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모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내 지혜씨와 다른 교육관념 때문에 모델 일을 하고 들어온 날이면 온 집에 긴장감이 돈다는데…

남편 로무알드는 아이들이 원하는 걸 다해주면 안 된다고 주장！ 반면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하게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해주고 싶은 아내 지혜 씨！

달라도 너무 다른 교육 방법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로무알드 가족의 이야기는 오는 7일 오후 7시 35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