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03회는 쿠바 남편 아우구스토(37)와 아내 장희주(43) 화끈한 결의혼생활을 만나본다.
쿠바에서 살사를 추다 사랑에 빠진 부부는 현재 결혼 4년 차다. 그런데 요즘 둘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가시질 않는다는데… 제발 자유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아우구스토. 반면 남편이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은 아내 희주 씨는 전화로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게 되고 사소한 일도 큰 다툼으로 번지게 된다는데…
그런 부부를 보며 홍석천은 “남편이 누구와 뭘 먹는지가 왜 그렇게 중요하냐”라며 남편의 입장에 섰고, 사유리는 “여자는 남자를 괜히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남편이 실수한 적 있을 것”이라는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두 부부는 싸우지 않고 서로를 만족시키는 전화 통화 비법을 MC 최원정과 홍석천에게 코치를 받았다.
한편 두 부부의 춤 사랑에 스튜디오까지 들썩였다. 비록 자주 다투지만 늘 춤으로 화해하는 부부는 마지막 인사로 사랑의 살사 춤을 선보였고, 진한 뽀뽀로 마무리까지 했다. 이에 MC 최원정과 홍석천, 파비앙, 사유리까지 모두 흥에 겨워했다는 후문이다.
쿠바 아우구스토의 달콤 살벌한 결혼생활, ‘이웃집 찰스’ 103회는 오는 28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 1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