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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한 진로교육을 위해 기관·단체 힘모아! -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 수립·발표
  • 기사등록 2017-02-24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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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지역별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안

[시사인경제]교육부는 24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에 따른『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은 진로교육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작년 4월 5일 국무회의를 통해 보고한 후 2016년 진로교육 추진실적 등을 점검·보완하여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세부 계획에는 범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여 2017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포함했다.

동 계획은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4개 분야의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 현장에 진로교육법 및 2015 개정 교육과정 등을 충실히 반영하여 진로교육이 강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진로와 직업(선택교과)’의 채택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창의적체험활동(비교과)에 진로교육 관련 요소를 반영토록 권장한다.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의 시범학교 운영 확대**를 통해 학생의 발달특성을 고려한 진로교육, 학교급 간 진로교육 연계 등을 강화한다.

진로심리검사 및 온-오프라인 진로상담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교 진로상담 및 교육의 내실화를 다진다.

최근의 사회변화 및 학생 희망 등을 반영하여 초등 진로심리검사, 창업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을 신규로 개발하여 학교 및 관계기관에 보급한다.

상급학교 진학, 직업선택 등을 결정하는 진로전환기 학생들에게 면대면 진로·진학상담을 활성화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직업군의 상담전문가를 배치하여 온라인 1:1 심층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교 진로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하여 전문성을 갖춘 진로교육 인력을 확충한다.

학교별 1명 이상의 진로전담교사 배치를 유도하고, 진로전담교사 양성체계 다양화 및 교원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진로전담교사의 학생인솔 등의 업무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학교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인력을 확대한다.

특수, 탈북,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상담·진로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담당 교원의 진로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탈북학생 및 다문화학생의 진로·직업교육도 강화한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안내서를 개발·보급하고, 여성가족부에서는 학력취득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습 상담, 검정고시 이수 지원 및 눈높이 전문 직업훈련 등을 실시한다.

대학생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대학에서 진로교육과정을 편성토록 지속 유도하는 한편, 대학생 현장 실습 환경을 개선하고, 대학생의 다양한 현장 직무체험 등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학생들의 전공 및 각종 진로관련 경험을 누적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학생경력관리시스템을 개발·확산하고, 대학에서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 등의 능력 함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범사회적인 진로체험 지원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진로체험 기회의 지역 격차 해소 및 양질의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2017년 ‘자유학기제 확산 및 진로체험 지원 실적’ 등을 중앙부처 정부업무평가, 지자체 합동평가 및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진로체험 지원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한다.

아울러,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산학협력 마일리지’ 부여, 정부 기관표창 등 민간기업의 체험처 제공을 유도한다.

특히, 현재 시·도 교육지원청 단위로 진로체험처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안정화(지원금 확대, 전담인력 확충 등)하고, 직원의 역량(연수, 컨설팅 등)을 강화한다.

초등학교, 특수학교까지 진로체험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2017년도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을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 기능을 개선한다.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민간 및 공공부문의 다양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 발굴·확산한다.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버스 및 원격영상 진로멘토링(1,500교)의 지원범위를 확대(수업→수업+동아리)하고, 도서벽지외 중소도시 등 필요한 지역까지 진로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부부처(청)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9개부처→15개),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가상 창업 체험을 제공하는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창업동아리 지원 등) 및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및 첨단 ICT 기술 등을 활용한 신 직업분야의 심층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진로체험의 질 관리를 강화한다.

자유학기 체험 활동 운영 지원, 학교 현장의 사고 대응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중앙 차원의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안전한 진로체험을 위해 시·도교육청 주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진로체험기관 질 관리 체계 구축 및 다양한 기관 참여 유도를 위해 대학(학교), 기업, 개인사업장, 협회·단체 등 민간부문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을 지속 확대한다.

진로교육 정책 지원을 위해 진로교육 전담기관을 설치·지정·운영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국가차원의 진로교육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초·중고 연계하여 대학생 진로교육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진로교육센터(한국직업능력개발원)를 지정·운영하고, 국가진로교육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진로교육을 위해 교육감 주관으로 시도별 지역진로교육센터를 운영토록 유도한다.

진로교육 관련 중앙정부·지방정부·유관기관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진로교육 국제 홍보 및 선진국 사례 공유를 위해 ICCDPP(국제 진로개발 및 공공정책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한국에서 개최한다.

수요자 맞춤형 종합진로정보망(커리어넷)을 구축·운영하고, 학부모에 대한 진로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컴퓨터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진로정보망(커리어넷) 시스템을 플랫폼화하고, 미래 신직업세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공계분야 유망학과 진로체험 동영상 자료를 개발·보급 한다.

학부모 대상 진로정보 소식지 ‘드림레터’ 및 팟캐스트(podcast) 인터넷 방송 ‘진로레시피’, 모바일앱 ‘맘에 쏙 진로’ 등 소셜 네트워크(SNS)를 활용한 소통채널 다양화와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강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초중등은 진로탐색활동 등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은 진로개발역량을 배양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진로 교육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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