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 새누리당에는 대선주자가 없다.
  • 기사등록 2016-12-19 10:02:00
기사수정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재차 시사하면서, “새누리당은 통합과 화합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인경제】김 지사는 국가 시스템의 근본적 개혁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경북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민심은 허탈하기도 하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것이 민심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서 국민에게 의미 없는 친박·비박의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 힘을 모아서 다시 한 번 새누리당이 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로 가야한다. 그 길을 위해서 무엇보다 지나친 말과 행동은 큰 상처를 준다. 진정성을 갖고 호소한다면 화합을 통해 고장난 시스템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     © 홍충선

 

그리고 김 지사는 권력의 집중화로 곳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것은 인적쇄신을 넘어선 시스템의 문제다. 권력을 분산하고 주민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고 위한 분권형 자치 개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년 동안 지자체장으로 있으면서 통치권의 기본은 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경제. 경제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IMF 사태 등 시장실패와 정부실패를 반복하면서 구조적으로 고착화 된 것이다. 수도권-지방, 정규직-비정규직 등 지역·계층간 심각한 격차의 해소가 가장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전원책 사회자는 라인강의 기적을 만든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총리는 14년간 독일 경제를 이끌었고, 67세에 총리를 했다면서 김관용 지사와 비슷한 경험과 환경이라고 하면서, 통치권자 반열에 오른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대해 김관용 지사는 현재는 무엇보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눈높이로, 국민의 마음을 읽고 변화를 해야 한다. 그 변화를 통해 화합을 이루어 내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책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에는 '대권 주자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의 산 증인이고, 전국 유일의 6선 지방단체장으로 지난 22년간 지방자치 현장에서 지방자치와 지방 분권의 중심 역할을 해온 김관용 지사가 대선주자로 꼽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12394
  • 기사등록 2016-12-19 10:0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성공적 개최 어린이들의 소방 안전 의식을 높이고, 소방 관련 지식을 즐겁게 배우기 위해 마련된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의 대상은 의정부소방서 대표 도도유치원, 양주소방서 대표 만송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일 포천시 반원아트홀에서 `제7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에..
  2. 의정부시, 제1회 사회복지 포럼 `모두의 복지콘썰트` 성료 의정부시는 지난 5월 9일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모두의 복지콘썰트는 작년 12월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개관을 기점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담론과 다양한 복지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마련했다.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첫 행사는 ..
  3. 이현재 하남시장,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현장 속으로` 이현재 하남시장이 정책 싱크탱크인 정책모니터링단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화`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과 김동연 하남시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9일 `2024년 제3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현장 ...
  4. 포천시,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확대 추진 포천시는 5월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기존 75대에서 8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예약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포천시는 바우처 택시의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 포천도시공사(교통약자이.
  5.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