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8일 핼러윈 주간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특별 지시사항을 전파하고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경기도, 핼러윈 인파밀집 사고 예방 위해 31개 시 · 군 특별지시
이번 지시는 핼러윈을 전후해 번화가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발령한 다중운집 인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맞춰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하 부지사는 `핼러윈 기간에는 특정 지역에 순간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사소한 위험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 시·군은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적치물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고, 좁은 골목에 인파가 집중될 경우 중앙 펜스 설치나 일방통행 유도 등 현장 여건에 맞춘 통행관리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계획된 행사 외에 소규모 행사나 예고 없이 열리는 실내 공연 등 돌발성 행사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를 강화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은 별도의 안전 안내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도와 시·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은 비상 연락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위험 징후 포착 시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앞서 27일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8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와 평택 신장쇼핑몰 거리 등 중점 관리 지역에 대한 합동 점검도 실시했다.
한편 도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집중 안전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현장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하고 각 시·군의 특별 지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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