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융합을 통한 더 큰 도전, 더 큰 혁신”을 위한 계획 마련 - '제3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공청회 개최
  • 기사등록 2018-05-24 14:55:00
기사수정
    연구자 주도 융합과제 발굴 프로세스(안)
[시사인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제3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 '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3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 '은'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수립한 계획으로, ‘융합’이 연구개발 전반에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제가 될 수 있도록 10년 동안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융합연구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청년 과학기술인, 산학연 연구자, 일반 국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고, 최미정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과장이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 청년과학기술인이 융합연구 도전 사례를 발표했고,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청년과학기술인 5인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미 많은 연구개발 활동에 기술간 융합이 보편화되고 있으나,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국민생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분야 간 장벽을 넘나드는 활발한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제도적·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해법을 제시하는 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3차 융합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설문조사 결과, 융합연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답변이 많았고, 융합연구가 필요한 이유로는‘새로운 문제해결 방법 탐색’을, 저해 요인으로는 ‘타 분야 연구자와 교류경험 부족’을 들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창의·도전적 융합연구의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는 점, 융합연구 성과를 참여자 간 합리적으로 공유·배분하는 가이드라인이 미흡한 점, 분야 간 기반 지식의 이해와 소통이 부족한 점, 협업에 필요한 연구 성과정보를 알기 어려운 점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또한, 융합 전공 대학생은다양한 학문과 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부족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주요국도 미래를 개척할 파괴적 혁신을 위한 수단으로 융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융합혁신 정책 수립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 확보 및 문제해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모험적 연구과제인 빅아이디어 중심의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고, 유럽연합은 Horizon2020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EU 국가 간 협력 및 공동연구등의 융합적 해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3년간 약 7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융합연구 활성화 필요성을 반영하여 제3차 융합 기본계획은 “융합을 통한 더 큰 도전, 더 큰 혁신”을 비전으로, 도전과 혁신을 위해 3대 기본방향 및 7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다부처 특별위원회를 개편하여, 부처 간 융합연구 추진방향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분야 간 장벽을 낮춘 융합 기획을 강화한다.

도전적·창의적 융합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 있는 평가위원을 확보하고, 평가제도 개선 및 연구방법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융합 활성화 지원 사항을 명시한다.

문제해결을 위한 융합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와 연계하여 연구자가 찾기 어려운 정보 공유·활용을 촉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형 융합연구를 기획·지원한다.

연구자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한 정기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융합연구 챌린지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융합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한다.

대학·출연·연구개발특구 등의 다양한 융합연구 공간을 통해, 연구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확대한다.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혁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협력센터’를 운영하여, 대학 간 컨소시엄 및 기업·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도전적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대학 내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다양한 학문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등 교과과정에서도 체험·탐구형 다학제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과학난제 극복을 위한 융합 선도분야를 발굴하고, 도전을 촉진한다.

주요 과학기술 단체 중심으로 도전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자 간 상호 전문성을 공유하여 다양한 융합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R&D 과제화한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연구를 지원하고, 글로벌 협력 및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활성화한다.

도전과제 연구결과와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혁신성장동력 후보군 도출 후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지속적 인큐베이팅을 통해 신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과 연계한 융합 수요 발굴 및 조기 시장 정착을 지원한다.

국민생활문제에 대하여 수요자와 연구자가 주제 발굴부터 연구개발, 실증·확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문제해결 협업을 강화한다.

수요에 적합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R&SD 플랫폼을 운영하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연계·기획하는 연구방법을 정착시킨다.

미래 융합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의 본질적 목적인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개척형 연구를 융합적 방법으로 시도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한다.

고위험·고부가가치 융합연구를 발굴하여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도출된 혁신성장동력 후보군을 필요시 다부처공동기획후보사업으로 연계·지원한다.

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국민참여형 융합과제를 기획하고, 공공서비스 부처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확산한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융합은 연구개발 전반에서 미래를 개척하고 ‘도전’과 ‘혁신’을 확산하는 핵심 기제로서, 제3차 융합 기본계획은 융합의 실체를 연구현장에 확산하는 출발점”이라고 하며, “연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융합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고 국민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계부처와 함께 기본계획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43666
  • 기사등록 2018-05-24 14:5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