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민 사망원인 1위 32년째 ‘암’ … 폐암 최다 - 도,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 발표
  • 기사등록 2018-01-30 08:40: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악성신생물(암)로 나타난 가운데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폐렴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년 전에 비해 심장질환, 자살, 폐렴은 순위가 상승한 반면 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운수사고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해 30일 발표한 ‘통계로 본 경기도민 사망원인 변화’에 따르면 2016년 도내 총 사망자 수 5만5,215명 가운데 27.9%(1만5,386명)가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암은 1985년(암사망자 2,851명)부터 32년째 경기도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23.0명이고,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사망률 26.9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16.7명), 대장암(14.1명), 위암(12.9명), 췌장암(9.1명)이 뒤를 이었다. 10년전 대비 폐암 사망률은 3.6명(15.5%), 대장암은 3.0명(27.0%), 췌장암은 3.6명(65.5%) 증가한 반면, 위암 사망률은 4.8명(-27.1%)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위암·유방암, 40∼50대는 간암, 60대 이상은 폐암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여성 유방암 사망률이 2016년 9.2명(여성 인구 10만명 당)으로 10년 전(2006년 6.8명)보다 2.4명(35.3%) 증가했으며, 30∼50대 여성 암 사망 중 유방암이 1위를 차지했다.

사망원인 순위는 암에 이어 2위가 심장질환(사망자 5,690명), 3위는 뇌혈관 질환(4,511명)이 뒤를 이었으며, 3대 사인인 암, 심장·뇌혈관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절반에 가까운 46.4%(2만5,587명)를 차지했다.

사망원인 가운데 눈에 띄는 변화는 폐렴과 심장질환 사망률 증가이다.

폐렴 사망률(인구10만명당 명)은 2016년 21.5명으로 10년 전(2006년 7.0명)보다 14.5명(207.1%) 증가하면서 순위가 2006년 9위에서 2016년 5위로 상승했다. 2016년 폐렴으로 숨진 사람은 경기도내에서 총 2,691명이다.

또한, 도내 심장질환 사망률(인구10만명당 명)이 2016년 45.5명으로 10년 전(2006년 31.8명)보다 42.9%(13.6명) 증가하면서 뇌혈관질환을 앞질러 2014년 부터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성별로 분류한 사망원인은 남녀 모두 악성신생물(암) 순위가 가장 높았고, 남성의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148.2명)이 여자(97.5명)보다 1.52배 높았다. 남성 사망률이 여성의 2배 이상인 사인은 간질환, 운수 사고, 자살 등이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사망률이 높은 사인은 뇌혈관질환, 고혈압성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이다.

반면 뇌혈관 질환은 10년 전 2위에서 3위로, 당뇨병은 4위에서 6위로, 운수사고는 6위에서 10위로 각각 하락했다.

연령별 사망원인은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1위는 자살, 40세부터는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령화의 영향으로 2016년 경기도내 사망자 수(5만5,215명)가 관련 통계 작성(1983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2016년 전체 사망자의 40.8% (22,551명)가 80대 이상으로 10년 전(2006년 29.4%)보다 11.4%p 높아졌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남자가 많았으며 특히 50대에서는 남자 사망자(4,528명)가 여자(1,692명)의 2.7배로 가장 격차가 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39469
  • 기사등록 2018-01-30 08: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0월 매주 금·주말 할인 혜택 풍성 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대규모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날 공개된 프로모션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엔 5천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1인당 주 1회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토부에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 제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주거를 통합 설계하는 ‘경기도형 주택공급 전략’을 제안했다.추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산업의 무게중심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주택공급과 도시계획을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추 지사..
  3. 한국도자재단-광주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 기관은 2일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관요 설치 전후의 지방 백자 생산 변화와 지역별 특징, 기술 교류 양상 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의 필요에 따라 운영된 .
  4. 경기도,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 개최 경기도가 지난 2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민방위대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제51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민방위대장과 대원, 시·군 민방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기도는 지역 안전과 민방위 발전..
  5. 경기도, 9일 남양주서 `광릉숲포럼 2026` 개최…생태 가치 공유 경기도가 9일 남양주시 광릉숲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잔디광장에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광릉숲포럼 2026’을 개최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강연과 공연, 생태 체험 등을 결합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광릉숲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