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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環)동해 크루즈 항로 활성화에 나선다 - 한국-러시아-일본 항로에서 올해 44회 항차 운항.. 4월 30일(일) 시작
  • 기사등록 2017-04-27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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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천톤, 여객 2,394명)

[시사인경제] 해양수산부는 부산항과 속초항을 모항으로 한국-러시아-일본으로 이어지는 환(環) 동해 크루즈 항로에 올해 44항차를 운항할 계획이며, 4월 30일(일)부터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숫자가 적어 국내 관광객이 외국으로 이동하여 크루즈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환(環)동해 크루즈 항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코스타 크루즈 선사와 손을 잡았다. 작년 코스타 크루즈 선사는 처음으로 한-일 크루즈를 9회 운항하여 1만 8천여 명의 관광객을 확보하였으며, 올해는 5만 4천여 명이 부산항과 속초항에 입항하여 지역 관광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타 크루즈 선사는 올해 부산항과 속초항을 준모항으로 하는 한-러-일 크루즈를 7항차, 한-일 크루즈를 31항차 운항하기로 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국내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중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한다. 이어 국내 크루즈 여행사들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5월 초 황금연휴에 맞추어 외국 크루즈를 단기 임차하여 운항을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롯데관광에서 속초항을 모항으로 출항하는 한-러-일 크루즈 상품을 2항차 운항하며, 씨앤크루즈와 현대아산에서도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일 크루즈 상품을 각각 2항차씩 운항한다. 한-러-일 크루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코르사코프와 일본 가나자와, 오타루, 아키타에 기항하며 한-일 크루즈는 일본 고베와 벳부, 사세보에 기항할 예정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앞으로 한-러-일 크루즈 항로 뿐 아니라 인천, 여수, 제주 등을 모항으로 하는 한-일-대만 항로 등 다양한 항로를 개발하고 크루즈 마케팅을 확대하여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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