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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모두 한 마음으로’동서로 이어진 화합의 축제 - 제63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화 안치 및 전야제 현장
  • 기사등록 2017-04-26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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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화봉송(시청후문)

[시사인경제] 24개 읍·면·동 순례한 성화 봉송 현장

경기도를 밝히는 화합의 불꽃이 화성시에서 환하게 타올랐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민에게서 시민으로. 화성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화가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4개 읍·면·동을 순회해 동탄센트럴파크 광장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찬란한 빛으로 길을 열며 화성시 전역을 밝혔던 성화는 27일 개막식이 열릴 주경기장에서 최종 주자들에 의해 점화될 예정이다.

송산 공룡알화석지에서 7선녀의 성무공연에 이어 주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채인석 화성시장의 손을 거쳐 최초 주자에게 인계된 후 25일 송산면을 시작으로 마도면, 서신면 등을 거쳐 26일 양감면, 정남면, 동탄면 등을 순회해 26일 오후 6시 동탄센트럴파크 광장에 안치됐다. 성화가 지나가는 길마다 시민응원단과 풍물단이 함께 달리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동·서를 잇는 화합의 성화

이번 도민체전에서 화성시는 ‘하나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경기도민’이라는 표어와, ‘기회의 땅 화성에서 하나되는 화합체전’을 구호로 선정했다. 그만큼 성화 봉송에도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성화는 송산공룡알화석지에서 채화되어 동탄센트럴파크에 안치되기까지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남양읍, 비봉면, 매송면, 봉담읍, 향남읍을 거쳐 양감면, 정남면, 화산동, 기배동, 동탄4동, 동탄면, 병점1동, 병점2동, 진안동, 반월동, 동탄2동, 동탄3동, 동탄1동을 순회했다. 서에서 동으로 화성시 전역을 순례한 셈이다.

화성시의 서쪽 송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주경기장이 있는 지역이 아니라 화성시의 동쪽인 동탄에서 안치된 데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도·농 복합시에 불과했던 화성시는 어느새 인구 100만명을 바라보는 수도권 대표 도시 중 하나로 성장했다. 전통적 농어촌지역인 서부권과 동탄신도시를 비롯해 신규 유입인구가 많은 동부권은 지역 여건과 이해관계가 다르다 보니, 두 지역의 개발에 대한 온도 차이는 화성시의 성장통처럼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서에서 동으로 전해지는 성화는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성시를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의 성화 점화

성화 봉송에도 화합의 의미를 담아 준비해온 화성시의 성화 점화식 역시 남다르게 치러질 예정이다. ‘사람이 먼저인 도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 답게 화성시는 지난 4월부터 최종 성화 점화자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다. 도민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 대표는 화성시청 육상팀의 감독인 장재근 감독과 함께 5구간 최종 주자로 성화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 주자는 체육회와 상공회의소, 경찰서, 소방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체육, 산업, 치안, 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로 구성되었으며, 성화는 개막식이 열리는 27일 화성종합경기장 트랙에서 5개 구간으로 나눠 봉송된 뒤 마지막 5번째 구간에서 시민 대표가 전달받아 약 20m를 달려 최종 점화될 예정이다.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전야제

화성시 곳곳은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26일 저녁, 동탄센트럴파크 파크골프장 부지에서 열린 성화 안치식에서는 수많은 시민들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화성시 곳곳을 순회한 성화를 반갑게 맞이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상철, 홍진영, 신인가스 에스토리의 무대로 화려한 전야제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제63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그저 단순한 스포츠 종합 체전이 아니다. 달라진 화성시를 알리는 자리이자 화성의 성장을 자축하는 자리다. 화성시는 이제 그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가 되었다.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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