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화성 행정초등학교가 단계적 체험형 재난안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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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초는 지난 5월 민방위 대피 훈련과 화재대피훈련을 시작으로 6월 심폐소생술 교육과 7월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학교 재난안전 교육강사 인력풀에 등록된 행정실장을 중심으로 수업시간 외에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희망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16 체험형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안전교육에 필요한 심폐소생모형과 교육용 자동물소화기 등을 구입해 체험형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조·종례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나침반 안전교육’으로 을 꾸준히 실시해 재난안전 교육의 내실을 꾀했다.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을 제가 구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김기원 교장은 “안전교육은 백번 보는 것보다 한 번 체험해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며, “안전생활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초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기간을 안전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전교생이 안전실천 서약서 작성과 결의 대회를 갖고 각 학급에서 안전 OX 퀴즈대회, 안전 캐릭터 그리기, 안전 동요 부르기, 안전한 학교 문화 만들기 토의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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