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는 6월 3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성남 성남초등학교 학생 50명과 화성 팔탄초등학교, 팔탄초등학교대방분교 학생 49명 등 총99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5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전교회의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자”, “학교 복도에서 뛰지말자” 등을 주제로 4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하였으며, “교실내 휴대전화 사용제한 조례안”, “교실내 CCTV 설치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처리하는 등 도의원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생들은 “발언대에서 실제 의원들처럼 발표를 할 때 도의원이 된 것 같아 뿌듯했고, 의회 관련 퀴즈를 푸는 것이 재미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박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1%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