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이 지난 13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의회 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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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는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무서운 채찍이 있었다.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가계부채 폭등, 중산층 붕괴와 사회갈등심화, 민주주의 위기와 남북관계 경색,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한 역사왜곡, 위안부의 굴욕적 타협 등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의 국정 전반에 대한 실정을 심판하였다. 우리 국민은 위기 앞에 늘 강해지고 끈질긴 저력을 갖고 있다. 오늘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고 고단한 국민의 삶을 희망으로 바꿔나갈 것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 출신인 저는 80년도부터 농촌운동과 시민운동을 하여 왔다. 91년 평민당과 새정치국민회의를 시작으로 25년간 오직 한길로 민주 회복과 민주주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출범에 신명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수원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정당한 권리와 자유를 누리는 좀 더 희망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적지 않은 25년간의 정치활동을 하면서 사심없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지켜왔다. 상임위원회, 본회의, 연찬회 등 100% 출석하면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실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저는 경기도 의회에서 새로운 미래를 바라본다. 이제 경기도의회는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시대를 통찰하여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야 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 저는 이 시대의 정신과 이 바람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민의 선진화된 의식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승자독식의 정신을 버리고 상생공영의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야하며, 착한 경쟁, 돕는 경쟁을 통해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을 만들어 갈 것이다.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실천하여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그 중심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8대 실천과제로 1.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보좌팀 지속 추진, 2.입법활동 및 예산정책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충, 3.연구단체 특별위원회 활동예산 지원, 4.의원 연구용역비 확대지원, 5.의정활동보고서 제작비 지원, 6.의원생활관 확대실시, 7.부의장실 개방하여 의원의 간담회 등 소통의 공간 활용, 8.민생연정 성공적인 추진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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