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 호매실택지지구 내 막바지 민간분양 물량으로 관심을 모은 ‘한양수자인 호매실’ 모델하우스에 오픈 3일간 3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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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한양수자인 호매실 오픈 첫날에는 6천 여명이 다녀갔고, 오픈 3일째인 일요일까지 3만 2천 여명이 방문해 그야 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혼잡을 개선할 수원~광명고속도로가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에 동시 개통되면서 수혜단지인 ‘한양수자인 호매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극대화 됐다는 분석이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떳다방(이동식 중개업소)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쳤다.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오픈 시간을 넘겨서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어르신들부터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30~40대 젊은 부부 등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광명, 서울 등 광역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정부가 오는 7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긴 대기 시간에도 내방객들이 기다리며 청약 상담을 받고 있어, 좋은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고 분양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수원권 개발의 중심지인 호매실지구 입지라는 점과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팬트리, 더블 드레스룸,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4베이 판상형 평면의 설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 A타입과 97㎡ A타입이 마련됐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 이모씨(39세)는 “수납공간이 많아 그 동안 처치 곤란이었던 오래된 물건들을 이제야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분양가는 기존에 공급됐던 아파트들 수준인데 수납공간과 평면 등 상품이 월등히 좋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고교가 있다는 점도 맘에 들어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양수자인 호매실’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850가구 △97㎡ 544가구다.
청약일정은 내달 3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수) 1순위, 9일(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3일(금) 당첨자발표 후 18일(수)~20일(금)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 대로 경쟁력 있게 책정됐고, 계약금은 총 10% 중 1차 계약금의 경우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나머지는 한달 후 납부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KT&G 부지 내)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분양문의 : 1544-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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