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염태영 수원시장,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에너지경제부 장관과 온실가스감축 문제 해결 위해 맞손
  • 기사등록 2015-11-27 08:21: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오후 2시 수원시청을 방문한 알브레히트 게르버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에너지경제부 장관과 환담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독일지구과학연구소 마르틴 화텐바흐 박사와 브란덴부르크 경제진흥공사 슈테펜 카르므가트 사장 등 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의 핵심인 온실가스 감축 문제해결을 위한 양 도시간의 관심사를 논의했다.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에너지경제부 장관 일행은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민관 환경 혁신 파트너십인 Climate-KIC가 추진하는 ‘저탄소 도시 연구소(Low Carbon City Lab)’ 프로젝트를 수원시에 소개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저탄소 도시 연구소(Low Carbon City Lab)’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표준안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검증서비스제공, 감축활동에 따른 일자리창출지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훈련과 교육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2011년부터 온실가스배출량, 감축목표, 감축계획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서는 세계 각국 도시 간 연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알브레히트 게르버 에너지경제부장관은 “베를린과 포츠담 등 독일의 많은 도시에서 재생에너지정책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특히 독일의 도시가 축척한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기법, 이를 바탕으로 한 감축방안 등 온실가스 감축 경험이 축적되어 있어 이를 공유하고 싶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알브레히트 게르버 에너지경제부 장관은 기후보호, 도시 배출가스 감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양도시간 향후 온실가스감축 효율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해당분야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독일 북동부에 위치한 브란덴부르크주는 중심에 수도 베를린이 위치해 수도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개발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781
  • 기사등록 2015-11-27 08:2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