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시의회 염상훈 의원(새누리·율천·정자1동)은 23일, 수원시의회 제31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원시가 ‘천천동 경부선철도 횡단육교’ 설치공사 중 연장구간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했는데도 공사가 지연돼 정자 3동과 천천동 간 주민 갈등과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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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훈 의원은 이날 “장안구 천천동에서 경부선 철도와 덕영대로를 횡단하여 정자3동으로 연결되는 천천육교 설치공사 중 연장구간에 대한 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의원은 "천천육교는 당초에 길이 108미터, 폭 3미터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경부선을 횡단하는 72미터는 2014년말에 완료되었으나, 덕영대로를 가로지르는 36미터 구간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계속 지연되어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보도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한 것처럼 총 52억 원의 사업비 가운데 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공사가 현재 반쪽짜리 애물단지 육교로 전락했고, 이용하는 주민들도 거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염 의원은 "염태영 시장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17억 원의 공사비를 빠른 시일 내에 집행해 연장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해야 되며, 이로 인해 경부선 철도와 덕영대로로 단절된 정자3동과 천천동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천천육교 설치 문제로 생긴 주민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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