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취업자 증가율 둔화, 보건업 성장세 하락이 주원인 - 경기도일자리재단, GJF 고용이슈리포트 통해 고용 현황 분석 - 보건업 성장 정체 영향…사회복지업은 꾸준한 증가세 유지
  • 기사등록 2026-08-06 14:21:12
기사수정

경기도의 최근 취업자 증가율 하락은 지역 내 보건업의 성장세 둔화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취업자 증가율 둔화, 보건업 성장세 하락이 주원인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17일 ‘최근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증가율 하락 원인 분석’을 담은 GJF 고용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산업별 고용 통계를 토대로 경기도 취업자 증가율이 낮아진 배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 날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전년 대비 2만 4천 명 감소하며 0.8%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경기도 전체 취업자 증가율은 0.2%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전국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는 24만 9천 명 증가해 2.0%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산업 취업자 증가율이 0.6%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년대 이후 국내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었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분 347만 명 중 81%에 해당하는 281만 명이 이 분야에서 나왔으며, 그중 보건·복지업은 46%를 차지했다.

 

경기도 보건·복지업은 그간 지역 경제성장에 힘입어 전국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보건·복지업 취업자가 81% 증가할 때, 경기도는 87% 증가했다. 특히 보건업의 경우 전국은 39% 증가했으나 경기도는 58%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건업은 지역적 서비스 특성이 강한 산업이다. 경기도 보건업이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 빠르게 성장한 것은 타 지역 대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소득 수준이 빠르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023년까지 지속된 가파른 성장세는 최근 크게 둔화했다. 분석 결과, 이러한 보건업의 성장 정체가 경기도 보건·복지업 전체의 취업자 증가율을 끌어내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경기도 내 사회복지업 취업자는 여전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증가 속도 또한 타 시도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번 고용 감소가 사회복지 분야의 정책적 요인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은 `경기도 보건·복지업 취업자 증가율 하락은 병원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업이 다른 시도보다 빠르게 성장한 뒤 최근 성장세가 주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위원은 `사회복지업 취업자 증가가 다른 시도보다 느리거나 정책적 요인으로 고용이 둔화된 것은 아니며, 다만 사회복지가 이미 자리 잡은 수도권은 지방보다 취업자 증가율이 다소 낮은 경향은 있다`고 덧붙였다.

 

리포트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3475
  • 기사등록 2026-08-06 14:21:1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중장년 생애전환 위한 ‘앙코르 입문학교’ 1기 모집 경기도가 중장년층의 체계적인 인생 2막 준비를 돕기 위해 생애전환 공통과정인 ‘경기 중장년 앙코르 입문학교’ 1기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처음 도입한 표준화된 생애전환 교육모델이다. 기존 캠퍼스별로 달랐던 교육과정을 통합해 도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한 품질의 교육을 받도록 설계.
  2. 경기도, 장애 청년 자립 돕는 ‘누림통장’ 신규 대상자 모집 경기도가 장애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장애인 누림통장’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은 24개월의 가입 기간 동안 매달 10만 원 범위 내에서 장애인이 저축하는 만큼 경기도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가입자는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
  3. 여주도시공사, 금은모래캠핑장 QR코드 활용한 피난유도체계 구축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고객 안전 확보 및 실시간 정보 제공을 위해 금은모래캠핑장의 QR코드 활용 피난유도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금은모래캠핑장은 하천부지 및 데크존 등 넓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캠핑장 규모 대비 비상 대피로 및 안전수칙 안내 표지판이 부족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이용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
  4. 군포시,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평가 `최우수상` 수상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징수활동비 1,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징수 실적을 검증한 결과로, 도세 및 시세 징수 성과, 체납처분 활동 등 총 20개 세부 지표에 대한 ...
  5. 고양시, `해움`에서 열리는 라이브 페인팅 `그래피티 문화 선보인다`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이 오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해움 4기 입주작가 지알원(GR1)의 프로젝트 `거리에서 온 아카이브(RAW DATA FROM THE STREETS)`를 개최한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래피티 문화를 살펴보게 된다. 그래피티는 도시의 벽, 담벼락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 등의 흔적을 남기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