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고 형식적인 공간을 떠올린다. 그러나 KB국민은행 평택비전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그런 고정관념은 금세 사라진다. 고객을 먼저 반기는 환한 웃음과 편안한 인사, 그리고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그 중심에는 신연희 평택비전점 지점장이 있다.
KB국민은행 평택비전점 신연희 지점장사무실 한편에는 결재를 기다리는 서류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지만, 신 지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방문객에게 먼저 미소를 건넸다.
“잠시만요. 이것만 마무리하고 바로 이야기 나누죠.”
짧은 한마디에서도 특유의 친근함과 여유가 묻어났다.
직원들과 고객들 사이에서 그녀는 ‘캔디 지점장’으로 통한다.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모습 때문이다.
신 지점장은 “힘든 일이 있어도 일단 웃고 보자는 성격”이라며 웃었다.
“은행 업무는 숫자와 씨름하는 일이 많고 고객 상담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웃으며 다가가면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결국 금융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니까요.” 신 지점장의 업무 철학은 한마디로 ‘먼저 다가가는 금융서비스’다.
“고객이 창구를 찾을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먼저 안부를 묻고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피는 편입니다.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고객도 편안하게 은행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 지점장의 책상은 늘 바쁘게 돌아가지만, 고객이 들어서는 순간 가장 우선되는 것은 업무가 아니라 사람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는 자연스럽게 거래 기업과 기업 고객들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평소 ‘털털하다’, ‘친근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에 그는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격식을 지나치게 차리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이나 고객님들이 저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꾸밈없이 다가가야 진짜 신뢰가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지점장님 덕분에 은행 오는 게 편하다’는 말씀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직원들과의 관계에서도 그의 리더십은 소통과 배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 역시 후배 시절 든든한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앞에서 지시하는 리더보다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함께 해결책을 찾고, 잘한 부분은 아낌없이 칭찬하려고 노력합니다.”
평택비전점 직원들은 함께 점심을 먹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 지점장은 이러한 조직문화가 결국 고객 서비스의 품질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해야 고객에게도 좋은 서비스가 나옵니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고객도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택비전점은 개인 고객뿐 아니라 지역의 중소기업과 법인, 소상공인 등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영업점이다. 신 지점장은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자금이 필요할 때만 은행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와 확장, 직원 복지, 자산관리 등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기업의 성장 과정마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은행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신 지점장이 그리고 있는 평택비전점의 미래 역시 단순한 금융기관의 모습이 아니다.
“평택비전점이 거래 기업과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금융 파트너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 언제든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에도 신 지점장은 다시 자리로 돌아가 업무를 이어갔다. 하지만 고객이 들어서는 순간 그는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은행의 경쟁력은 상품이나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고객을 향한 진심, 기업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자세, 그리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 환한 미소와 따뜻한 배려, 그리고 고객 한 사람, 기업 한 곳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KB국민은행 평택비전점이 많은 기업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복잡한 금융상품이나 화려한 마케팅 때문만은 아니다. 기업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신연희 지점장의 진심 어린 소통과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가 그 바탕에 있다.
평택비전점은 오늘도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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