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성황리 개최 - '안전도시 용인 건설은 어린이 안전습관으로부터'
  • 기사등록 2015-10-04 21:37: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6,500여명의 용인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이 용인시청 광장에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습관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루할 수 있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정찬민 용인시장도 2일 오후 행사장을 둘러보고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 습관을 기르기 위해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22분야별 안전체험과 안전공연 등 모두 23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50여곳에서 6,500여명의 어린이들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또 민방위기술지원대와 용인의용소방대원, 대학생 등 7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활약하며 장내 안내와 질서유지에 구슬땀을 흘렸다. 

 

어린이들은 부스별 다양한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통, 화재, 자전거, 가스·전기안전, 구명조끼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교육시설을 갖춘 체험용 버스에 올라타서 사례별 사고예방법과 교통안전수칙, 지진 대피 방법 등을 배웠다.

 

자전거 바르게 타기 체험과 주행·코스, 사고사례 안전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자전거 안전을 익히며 교육을 이수한 어린이는 '자전거 안전 인증증'을 받기도 했다. 또 실종아동예방 사전등록제, 안전통장 만들기 등의 부스에도 여러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다녀갔다.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는 모두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교통안전 인형극 '호루라기 아저씨‘를 관람하고 교통 안전의식을 다졌다.  

 

용인시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행사는 어린이의 안전생활 습관과 사고예방을 위한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19개 프로그램으로 처음 열려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시청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자 장소를 옮겨 2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 6,500여명 시민의 호응을 얻고 청사 공간 활용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246
  • 기사등록 2015-10-04 21: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