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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한국병원은 지난 6일 오산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의 1차 진료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소와 신속한 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 응급의료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갈등이 일부 완화된 이후에도 중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미수용 사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법·제도 개선과는 별도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소방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추진됐다. 오산한국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중증 환자 진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증도 분류 체계인 Pre-KTAS 1·2단계에 해당하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우선 수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병원 수용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전에 합의된 이송 기준에 따라 119구급대가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산한국병원은 1차 응급처치 이후 상급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도 구급상황센터 및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협력해 전원 과정이 지연 없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공백 없이 연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기적인 간담회와 협의체를 운영하며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의 병원 선정 기능 활성화, 구급대원 교육, 의료기관 대상 현장 중심 컨설팅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산한국병원 관계자는 “중증 응급환자는 단 한 순간의 지연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응급환자가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한국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방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응급의료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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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08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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