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 민주당 후보군 접전 속 조용호 현 경기도의원 부상 - 합산 지지율 43%… “조용호, 경선 판도 흔드는 핵심 변수”
  • 기사등록 2026-01-02 17:50:49
기사수정

2026년 오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이권재 현 시장이 단일 후보로 1위를 기록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합산 지지율이 이를 앞서며 민주당 우세 흐름이 확인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조용호 현 경기도의원이 다자 구도 속에서도 안정적인 지지율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더 시그널뉴스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27~28일 실시한 조사 결과, 이권재 시장은 38.6%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현직 시장 1명과 민주당 후보 5명이 동시에 제시된 ‘1대5 다자 구도’로,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이 분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민주당 후보 5명(조재훈·김민주·조용호·성길용·송영만)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43.0%로, 이 시장의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42.1%로 국민의힘(36.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민주당 단일화 시 판세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구도 속에서 조용호 현 경기도의원은 9.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후보군 상위권을 형성했다. 조재훈(9.6%), 김민주(9.4%), 성길용(9.0%) 후보와의 격차가 모두 오차범위 내에 불과해, 조 의원 역시 충분한 선두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조용호 의원의 지지율에 대해 “현역 경기도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과 지역 기반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경선 과정에서 정책 경쟁력과 조직력이 결합될 경우 조용호 의원이 민주당 경선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과 다자 구도에 따른 착시가 존재하지만, 정당 지지도와 후보군 합산 수치를 보면 기본 민심은 민주당에 유리한 흐름”이라며 “경선이 정리되고 조용호 의원을 포함한 주요 후보로 표심이 결집될 경우 오산시장 선거는 양강 또는 민주당 우세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오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1897
  • 기사등록 2026-01-02 17:50:4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그렇게 잘하면 너희 지역구로 스카웃해라” [독자기고]최근 오산시장 선거를 둘러싼 분위기를 두고 종종 회자되는 이 표현은 가볍게 들릴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유권자들의 다양한 시각이 담겨 있다. 누군가에게는 강한 메시지가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아쉬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다양한 ...
  2. [칼럼]내란·적대 프레임만 강조…오산 현안 해법 제시는 부족 [칼럼]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결선투표를 앞두고 지난 22일 김민주 예비후보가 낸 긴급성명은 분명 눈에 띈다. 표현은 강하고, 메시지는 분명하다. 하지만 중요한 질문이 하나 남는다. 이 성명이 과연 오산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인가 하는 점이다.이번 성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누가 적인가’를 나누는 언어...
  3. 오산중·고경제인연합회, 조용호 오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오산중·고경제인연합회(오경회) 이제형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오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오경회는 23일 조용호 오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해 조용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
  4. 서울 스카이라인 품은 ‘43층 프리미엄’…상도동 초고층 주거 주목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들어서는 최고 43층 규모 ‘엑소디움 상도역’이 초고층 조망과 초역세권 입지를 앞세워 청약 경쟁률 3.76대 1을 기록하는 등 주거 시장에서 조망권과 상징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서울 주거 시장에서는 ‘초고층 프리미엄’이 다시 부각되는 흐름이다. 도심 전경과 한강 조망, 탁 ...
  5. 정명근, 화성 전역 민생행보…“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결” 경기 화성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정명근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지역 현장 방문을 잇따라 진행하며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나섰다.정 예비후보는 최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권칠승·송옥주 의원을 비롯해 당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지 결집을 다졌다. 행사에는 지역 종교&mi...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