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용접·용단 작업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총 2,732건이며, 특히 부산 반야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로 6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사장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화성소방서는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 ▲ 용접 시 비산 방지 덮개 및 용접 방화포 설치 ▲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및 가연물 제거 ▲ 필수 소방시설 비치 ▲ 작업장 인근 불 피우기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는 1,000℃ 이상의 온도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위험이 높아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작업자는 안전 보호구 착용,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정리,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후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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