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강민수)은 2025년 1월부터 새로운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납세자가 보다 편리하고 실수 없이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홈택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알기 쉬운 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홈택스는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신고 시기와 과세 유형(간이·일반)에 맞는 신고 화면을 제공한다. 기존의 복잡했던 20여 개의 부가가치세 신고 화면은 단순화되었으며, 모든 항목이 한눈에 들어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되었다.
특히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국세청이 보유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홈택스가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준다. 사용자는 매출과 공제 항목을 수정하거나 그대로 신고할 수 있으며, 자동 계산된 부가가치세를 통해 납부 금액을 사전에 계획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연말정산 시 자주 발생하는 실수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홈택스는 사용자의 신고 이력을 분석하고, 누락되거나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항목을 사전에 점검해 실수를 원천 차단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납세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고, 신고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납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한 단계 진화한 홈택스는 2025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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