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을 증액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사업 2,872억 원을 반영했다.
이날 경기도의회는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예산 38조 7,221억 원과 경기도교육청 예산 23조 640억 원을 각각 증액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확보했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100억 원, 경기도 공공배달앱 활성화 62억 원,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9억 원 등의 사업들이 예산에 포함되었으며, 0~2세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과 외국인 자녀 보육 지원 등도 강화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지사의 핵심 사업인 청년기본소득 945억 원과 농촌기본소득 48억 원도 대폭 삭감 없이 편성되었고, 민생 예산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50억 원, 소상공인 대환지금 보증 사업 200억 원 등이 유지되었다.
교육청 예산 중에서는 사립유치원 한시지원 사업 연장과 학교시설 개선 사업을 위한 예산도 증액됐다. 임태희 교육감이 제출한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735억 원과 학교 안전지킴이 예산 343억 원 등도 포함되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번 예산안이 경제 위기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