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는 몸보신의 계절이 따로 없지만, 겨울에는 여전히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 농경사회에서는 초복, 중복, 말복을 맞이하며 더위를 이기기 위한 보양식이 성행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겨울철에는 오리고기를 활용한 건강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는 오랜 시간 동양에서 사육되었으며, 이집트에서도 기원전 2500~3500년 경의 조각과 그림에 등장할 만큼 유래 깊은 가축으로 특히, 해독작용과 양기 보충에 그 효능이 잘 알려져 있어 겨울철 건강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해로운 기름은 적어 피부 건강과 혈관질환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 발달과 기력 회복, 해독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오리 로스와 오리 주물럭은 다양한 구이와 탕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 오리향에서 만나보자!
오리 로스는 예로부터 ‘소고기는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있으면 먹고, 오리고기는 남이 먹고 있는 것이라도 빼앗아 먹어라.’는 속담처럼 보양식으로 사랑받아왔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오리 로스는 바삭하게 구워진 겉과 촉촉한 속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들며 기름기 없이 담백하면서도 육질이 풍부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을 제공한다.
특제 간장소스에 찍으면 풍미를 더한 후 고소한 향이 진하게 입안에 퍼집다. 여기에 곁들여지는 제철 채소들은 신선함을 더해 건강한 한 끼가 완성된다.
오리 주물럭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오리고기를 구이와 탕으로 요리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간장과 고춧가루로 양념한 주물럭은 매콤한 양념 맛이 오리의 담백함을 부드럽게 감싸며, 씹을수록 육즙이 터져나온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고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함께 제공되는 떡, 양파, 부추, 버섯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구워져 영양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 강력추천한다.
오산시 운천로 74에 위치한 오리향은 2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오리 요리 전문점으로.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된 비법을 이어받아 며느리인 김신옥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다양한 오리 요리와 함께 지역 사회에 대한 따뜻한 나눔도 실천하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오리 로스, 오리 주물럭, 삼계탕은 주문 즉시 한 상 차려지며, 옻 오리탕, 한방 오리탕, 닭볶음탕은 예약을 통해 맛볼 수 있다.
- 점심 메뉴로는 칼칼한 맛의 닭개장이 인기가 높으며, 구이 메뉴에는 생오리와 주물럭에 곁들인 떡, 양파, 부추, 버섯 등 몸에 좋은 재료들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겨울 보양식으로 부족함이 없다. 전복과 낙지를 추가하면 더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탕을 즐기고 나면 찹쌀죽이 뱃속을 가득 채워주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손님들은 말한다.
김신옥 대표는 “어려운 주머니 사정에도 늘 한결같이 찾아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오리향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어요.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오리 요리, 맛있게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랄뿐입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으로 말했다.
전 화 : 031)372-9292
위 치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 74
주차장 : 오산시청 및 그린주차장 – 2시간 무료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운천로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