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2주년을 이웃을 향한 따듯한 관심과 사랑의 행보로 시작했다.
먼저 이날 아침 나눔의 샘 양로원(원장 김용한)을 방문한 김동근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배식 활동에 참여했다. 노인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와 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정부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시니어위원회`를 구성,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조직 개편에서 노인복지과를 신설, 노인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어 김동근 시장은 가능동에 있는 한 다문화 모자 가정을 방문해 이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격려했다. 특히 동행한 가능동장, 여성보육과장에게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제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다양한 모금 활동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15개 동과 연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수(水)색대`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위기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생수를 전달하며 안부 및 안전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김동근 시장은 클나무 지역아동센터(원장 권경미)를 방문해 아동들의 환영 우쿨렐레 연주를 들은 뒤 환담을 나누고 아이들과 키링을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의정부시는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예산을 지원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안심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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