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상반기 중 5회에 걸쳐 자일산림욕장에서 진행한 `의정부 포레스트: 숲에서 즐기는 4색(色) 힐링여행`을 시민과 여행객 100여 명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힐링여행은 회당 20여 명의 참가자가 의정부의 숲을 걷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 관광서비스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휴양시설을 활용한 ▲숲해설가와 산림욕 걷기 ▲잔디밭 명상요가 ▲아로마·와인 테라피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여성, 임산부, 청년 등 관광약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간적·금전적 여건 등으로 평소 문화관광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이 밖에도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이 심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상쾌한 숲의 기운을 만끽했다.
시는 여행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보완해, 8월 중순부터 하반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안종성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과 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가운데 참가하신 분들 모두 잠시나마 활력 보충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자연 관광명소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작년 11월 자일산림욕장을 개장했다. 이번 포레스트 관광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알려지는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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