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국내외 로봇시장 창출을 위해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서 실증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로봇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맺어 공모에 참여한다.
6월 말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로봇 통합시스템(SI) 전문업체인 `클로봇`과 협력해 로봇을 활용한 방역 서비스 모델 실증을 주제로 국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로봇 8대를 도입한다.
방역·공기청정 로봇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하며, 공사 신사옥 내 다양한 공간에서 ▲ 새집증후군 제거 ▲ UVC-LED 바닥 살균 ▲ 공기 청정·플라즈마 대기 소독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방역·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 도입을 통해 신사옥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H의 이번 실증사업 성공이 스마트오피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경기융합타운 내의 4차 산업기술 도입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7월 `신사옥 시대` 개막을 위해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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