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3월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긴장감’ 유지 - 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23.10.1.~`24.2.29.) 종료 이후에도 3월말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차단 노력에 집중 - 행정명령(11종) 및 방역기준고시(8종) 발령기간 2월 29일에서 3월 31일까지 연장,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강경처분 -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 방역점검 및 예찰검사체계 3월말까지 유지
  • 기사등록 2024-02-29 17:00:01
기사수정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2월 종료되지만 산발적 추가 발생에 대비해 ‘심각’ 단계를 유지하면서 3월 한 달간 강도 높은 차단방역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차단방역 사진

도는 과거 3~4월까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던 만큼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방역체계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도 자체적으로 1개월 연장 유지하고, 취약축종인 산란계, 메추리 등 산란가금 농가에 대한 2주 1회의 촘촘한 정밀검사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11개 행정명령과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생석회 도포’ 등 8개의 방역기준 고시를 3월말까지 연장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계와 오리의 입식제한(14일) 및 출하기간(5일) 준수, 오리 입식 전 2단계 방역점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홍보, 매주 수요일 ‘일제 집중 소독의날’ 운영, 거점세척소독시설(36개소)과 통제초소(46개소) 운영 연장 등을 병행하여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과거 사례를 보면 당분간 추가 발생 위험이 남아있다”면서 “가금농장 관련 종사자들은 3월까지 연장되는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작년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전국 13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31건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8일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1건이 발생 돼 25만 7천수를 처분해 약 30억원의 재정피해를 입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0281
  • 기사등록 2024-02-29 17:00: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