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 공공주택지구 강제수용에 따른 정당한 보상 투쟁 - 개발로 인한 이익 수용당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돌아가야 해!!!
  • 기사등록 2024-01-27 17:26:11
기사수정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봉구)는 27일 오산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오산 세교3지구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창립총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비상대책위원회 창립총회 참석회원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봉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비상대책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주신 오산 세교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3년 11월 공공주택지구 131만 평 주민 의견 삶의 터전을 잃고, 헐값으로 보상받으면서 강제수용 지구에서 쫓겨나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토부, 오산시청, LH 등을 상대로 강제수용 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주민의 민원, 즉 기존에 진행 중이었던 도시개발사업 지구 개발사업 및 몇백 년간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집단취락 지구에 대한 일부 제척 및 존치 요청, 정당한 토지 보상 요청,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우량한 이주자 택지, 생활대책용지, 대토 보상 용지 등의 공급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우리의 재산권이 공익사업이라는 미명하에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탈당하고, 건설업자 및 LH가 신도시 건설로 생기는 막대한 개발이익을 누리는 지금까지의 폐해를 막아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이익이 수용당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돌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강제 수용에 맞서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오산 세교3지구 주민들의 뜻을 수렴하고 조그마한 것이라도 주민들께 이익이 돌아가게 할 수 있으려면, 때로는 물리적 투쟁으로 때로는 협상으로 우리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관철할 수 있도록 투쟁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개개인 한명 한명은 비록 약할지라도 우리가 하나 되어 합심한다면 아무도 무시할 수 없는 큰 힘을 발휘하리라 믿는다며 힘찬 첫걸음을 함께 하자."라고 밝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0105
  • 기사등록 2024-01-27 17:26:1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