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극한호우 대비한 도시 침수 방지 사업 본격 추진 - 100년 빈도 극한호우 일상화… 이상기후에 따른 상습 침수 방지 목적 - 목감천 저류지, 철산․하안동 하수도정비사업, 하수도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등 - 박승원 시장 “국제안전도시 걸맞은 하천‧하수도 정비 통해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
  • 기사등록 2024-01-04 11:20:01
기사수정

광명시가 대규모 도심 침수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 극한호우 대비한 도시 침수 방지 사업 본격 추진

이 사업은 100년 빈도의 극한호우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이상기후에 따른 상습적인 도시 침수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하안동 하수도정비사업(지하 저류시설 및 하수관로 증설)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철산․하안․소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관로 GIS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홍수 취약지역인 광명동 지역 침수 방지를 위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총 4천82억 원이 투입되며 23만 9천㎡ 규모의 대규모 홍수조절지(저류지)를 조성하고 12㎞에 이르는 목감천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토지 보상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한다.

 

하안동 지역을 대상으로는 지난해 빗물을 임시로 가두는 3만 4천㎥ 규모의 지하 저류지와 금당로변 우수박스 신설을 골자로 총 500억 원이 투입되는 하안동 하수도정비대책을 확정했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며 현재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와 협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침수취약지역인 철산동 지역에 대해서도 금년에 하수도 정비대책수립 용역을 마무리 짓고, 도시 침수 방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 역류, 지반 침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30년 이상 된 낡은 하수관로 13.8㎞에 대해서도 총 208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철산동 단독필지는 4개 구역으로 나누어 2~4구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공사한다. 1구역은 2022년 준공됐다. 하안․소하동 지역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하수도 신․증설, 보수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공공하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작년 연말 광명시 전체 공공 하수관로 305㎞, 맨홀 7천23개에 대해서 하수도 관망 공간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하수도 설치 연도, 위치, 깊이, 관 재질 등의 상세한 위치․속성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돼 신속한 하수도 보수, 공사비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전기․통신 등 지하 시설물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지하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민선7기인 2018년부터 5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세계 438번째 국제 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았다”며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체계적인 하천․하수도 정비사업을 시행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70002
  • 기사등록 2024-01-04 11:20: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의회,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회장 김근용 의원)는 25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AI 기반 행동 예측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김근용 의원을 비롯해 윤성근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교.
  2.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101회 총회 개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3월 27일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총회를 열고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등 6개 안건을 .
  3.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8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안양시 교통약자를 위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당초 안양시는 ‘경기도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었다가 예산안이...
  4.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 제15회 남양주시사회복지사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3월 3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남양주시사회복지사대회에 참석해 지역 사회복지사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복지사 선서와 표창 수여식, 문화공.
  5. 선고기일 앞둔 정국, 더는 국민을 시험하지 말라 요즘 오산 시내를 걸어보면 ‘임대문의’가 붙은 빈 상가들이 부쩍 늘었다. 문을 닫은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의 표정은 무겁기만 하다. 장사가 안 돼 접었다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도 않다. 정치가 혼란한 사이, 민생은 이렇게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각자의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 “국민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