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시·군 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기도 시·군을 대표하는 30개 팀, 540여 명이 참가해 난타, 통기타, 한국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안산을 대표해 출전한 선부1동 ‘악동클럽’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의 아동들로,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함께 어우러진 키즈댄스팀이다.
이들은 경연에서 귀여움과 화려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시선을 한꺼번에 사로잡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충오 자치행정과장은 “열정과 끼 넘치는 무대로 안산시를 빛내준 ‘악동클럽’에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은 연천군이, 우수상은 화성시·성남시·시흥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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