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토] 최종윤 의원, `수석대교 반대` 1인 시위 - 국회 기자회견, 세종 반대 시위 참석에 이어 적극적 행보 주목 - 최 의원, “수석대교 전면 재검토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기사등록 2023-06-21 11:23:12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정무위원회, 경기 하남)은 21일 아침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는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21일 아침 수석대교 건설을 반대하는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최종윤 의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석대교가 접속하기로 계획된 선동IC에서 ‘수석대교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지난 3월 국회 기자회견, 6월 시민들과 함께한 세종 수석대교 반대 집회 참석에 이어 1인 시위까지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수석대교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과 하남시 미사동을 잇는 다리로, 3기 신도기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24년 착공, 2028년 완공 계획이다.

 

하지만 추진 과정과 사업 내용에 대한 하남시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하남시 등의 주장은 사업이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수석대교 이용자 86%가 남양주시민이고 하남시민은 14%로 예상된다. 반면 교통량이 늘어나 선동IC의 정차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수석대교로 인한 수혜는 남양주 시민이 누리고 하남시민은 불편을 겪어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퇴계원~판교간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이 발표되면서 수석대교와 중복사업이 아니냐는 반대의견도 이어졌다.

 

1인 시위에 나선 최종윤 의원은 “수석대교는 불공평하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말하며 출근길 1인 피켓시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곧 발표될 LH의 교통수요조사 용역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되었는지 하나하나 따질 것”이라고 밝히며, “경기도를 포함한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전면 재검토`를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종윤 의원은 내일(22일)과 다음주도 선동IC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하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도 함께 참석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9237
  • 기사등록 2023-06-21 11:23:1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