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문화 활동하는 지역 서점 지원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 -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 후 심사 통해 42개소 서점 선정 - 글쓰기창작소 800만 원, 순수문화 활동 500만 원 문화활동비 지원받을 수 있어
  • 기사등록 2023-04-21 10:59:07
기사수정

경기도는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서점을 5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 서점이 주민들과 함께 글쓰기나 독서 모임 등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글쓰기부터 도서 출간까지 지원하는 ‘글쓰기창작소’와 자유 문화 프로그램 기획과 활동을 지원하는 ‘순수문화활동’ 두 개 분야에서 총 42개 서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서점에는 글쓰기창작소 800만 원, 순수문화활동 500만 원을 각각 문화활동비로 지원해 서점별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책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자격은 공개모집 공고일 전일(17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경기도인 서점이며, 경기도 인증 지역 서점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서점의 문화 활동 수행역량과 실현 가능성, 독창성, 구체성 등을 평가한다. 순수문화활동 분야에서 휴먼라이브러리(책 대신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인물인 ‘휴먼북’을 제공하는)나 지역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할 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담당자에게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서점에서 직접 기획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지역 서점의 새로운 면모가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서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부터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서점이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커뮤니티 장소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29개소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9059
  • 기사등록 2023-04-21 10:59: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의회,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회장 김근용 의원)는 25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AI 기반 행동 예측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김근용 의원을 비롯해 윤성근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교.
  2.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101회 총회 개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3월 27일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총회를 열고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등 6개 안건을 .
  3.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8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안양시 교통약자를 위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당초 안양시는 ‘경기도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었다가 예산안이...
  4.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 제15회 남양주시사회복지사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3월 3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남양주시사회복지사대회에 참석해 지역 사회복지사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복지사 선서와 표창 수여식, 문화공.
  5. 선고기일 앞둔 정국, 더는 국민을 시험하지 말라 요즘 오산 시내를 걸어보면 ‘임대문의’가 붙은 빈 상가들이 부쩍 늘었다. 문을 닫은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의 표정은 무겁기만 하다. 장사가 안 돼 접었다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도 않다. 정치가 혼란한 사이, 민생은 이렇게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각자의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 “국민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