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2월부터 불법배출 생활쓰레기 수거 안합니다” - 올바른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정착을 위한 집중관리 시책 추진
  • 기사등록 2023-01-20 15:05:08
기사수정

부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품 또는 음식폐기물과 혼합 배출하는 불법 배출 생활쓰레기는 일정 기간 수거하지 않는 ‘불법쓰레기 미수거’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되지 않고 생활쓰레기와 혼합되거나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불법투기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도권매립지의 규정이 강화되면서 재활용품이나 불법폐기물이 혼합되는 경우 최장 10일까지 쓰레기 반입이 정지되는 제재 강화에 따라,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청소대행업체의 철저한 수거원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돼 집중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시에서는 공무원만이 아닌 시민단체도 함께하는 합동단속을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 배출 생활쓰레기는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고 경고스티커 부착 후 무단투기를 조사하여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단투기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대행업체에 대해서도 생활쓰레기를 바르게 수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의 수거 현장 확인을 통해 품목별 분리수거 여부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성실이행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의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청소대행업체의 바른 수거는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원순환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불법배출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이 우려되지만, 더 깨끗하고 쾌적한 우리 부천을 만들기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불법배출 쓰레기 미수거 계획 안내문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8455
  • 기사등록 2023-01-20 15:05: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종현 대표, 지방의원들이 자치분권 완성에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최종현 대표(경기도의회)가 4일(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우수정책 발표회 및 발대식’에 참석하여 자치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상설조직으로, 자치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을 위...
  2.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황태경 후보 재임 성공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황태경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수 8,245명 중 88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기권자는 7,356명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낮은 가운데에서도 황태경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투표 결과, 황태경 후보는 604표(67.94%)를 획득하며 원유신 후보(285표, 32.05%)를 크게 앞섰다. 이로써 황 ...
  3. 고준호 의원, 경기도 공정한 인사 관리 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친인척 채용 비리 논란에 이어 경기도의 공정한 인사 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경기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민주당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중앙선관위 사태를 동일시하며 후..
  4. [기자수첩]‘하트’의 두 얼굴, 사랑과 이기심 사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하트 모양은 사랑과 애정을 상징해 왔다. 연인들은 하트 이모티콘을 주고받으며 감정을 표현하고, 아이돌 팬들은 손가락 하트로 응원을 보낸다. 기업들은 마케팅 전략으로 ‘하트’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이 익숙한 기호는 단순한 사랑의 상징을 넘어 또 다른 의미를 ..
  5.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책임과 약속 지난 5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치러졌다. 전국 투표율은 25.7%로 낮았으며, 오산지역의 투표율은 10.79%에 그쳤다. 이는 조합원들의 무관심과 불신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태경 이사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이는 조합원들이 다시 한 번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이며, 그는 이 신뢰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