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 - 사고 방지와 안전한 도로 이용 ‘일석이조’
  • 기사등록 2022-11-18 11:10:14
기사수정

부천시는 이동노동자쉼터(대표 박종현)와 함께 지난 9일부터 부천지역 배달종사자와 사업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배달종사자들

이는 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배달종사자의 사고율도 높아졌으나 이륜차 면허취득 시 별도 안전교육이 부재한 현 상황에 대응해, 배달종사자 본인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천시가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교육실에서 실시되는 안전교육은 이륜차의 안전장비 소개부터 사고 예방법, 사고 시 대처 방법까지 배달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은 물론 안전운전에 관한 지식 전반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모터사이클 저널리스트이자 이륜차안전문화연구소 소장인 현종화 강사는 “이륜차 운전 시 상시 노면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시야 확보가 안될 때는 절대 가속해서는 안된다”며 “도로에서 약자인 이륜차 운전자들에게는 안전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배달종사자들은 “브레이킹 등 라이딩 테크닉 설명과 사고영상 시청을 통해 사고위험요소를 알 수 있게 되어서 앞으로 배달 종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후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90%를 넘을 정도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부천시는 교육을 수료한 배달종사자에게 안전장비 지원금도 함께 지급한다. 장비 구입비 또는 안전 관련 이륜차량 수리비 영수증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300명까지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올해 교육은 1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씩 실시되며,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3층 및 교육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8113
  • 기사등록 2022-11-18 11:10: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의회,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회장 김근용 의원)는 25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AI 기반 행동 예측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김근용 의원을 비롯해 윤성근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교.
  2.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101회 총회 개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3월 27일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총회를 열고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등 6개 안건을 .
  3. 유영일 경기도의원, 안양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8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안양시 교통약자를 위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당초 안양시는 ‘경기도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었다가 예산안이...
  4.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 제15회 남양주시사회복지사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3월 3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남양주시사회복지사대회에 참석해 지역 사회복지사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복지사 선서와 표창 수여식, 문화공.
  5. 선고기일 앞둔 정국, 더는 국민을 시험하지 말라 요즘 오산 시내를 걸어보면 ‘임대문의’가 붙은 빈 상가들이 부쩍 늘었다. 문을 닫은 가게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시민들의 표정은 무겁기만 하다. 장사가 안 돼 접었다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도 않다. 정치가 혼란한 사이, 민생은 이렇게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각자의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 “국민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