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명로 791번길 일원에 ‘도란도란 도심 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8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앞 숲길 입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숲길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앞서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작년 10월 광명로 791번길 일원 일방통행로 약 18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한 후 2,700㎡ 면적을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5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명칭 공모를 통해 ‘도란도란 도심 숲길’로 준공해 이날 시민들을 맞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도심 속 쉼터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늘리고 도심 속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조성해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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