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했던 부천시 대표 책 문화 축제인 ‘제22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오늘 9월 24일(토) 부천중앙공원에서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워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낸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서 다양한 사람, 책, 자연, 도서관 등을 만나는 치유의 공간으로 마련한다.
또 부천기업한마당과 함께 진행하여 부천시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과 행사를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볼 수 있도록 추진됐다. ▲시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로 선정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책과 물건을 교환하는 ‘프리 북마켓’ ▲체험형 포토부스 ‘부천의 책 불편한 편의점 부스’ 등 시민공모 부스와 관내 시립·작은·해밀도서관 및 지역서점, 독립서점, 출판사 등이 운영하는 책갈피, 볼펜, 머그컵 만들기 등 22개의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다.
알쓸신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책과 놀자’ 특강, 김성훈·이경은 부천시민작가와의 만남, 온 가족 코믹 벌룬마임쇼, 참여형 가족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 등 강연, 공연, 전시 및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22년 한해 동안 부천시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다섯 가족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시상한다.
더불어, 나와 함께 즐기자는 의미인 ‘나와 놀자’라는 슬로건에 맞게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오징어게임 체험, 피크닉존, 포토존, 트램폴린존,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를 통해 보는 재미, 노는 재미, 듣는 재미, 읽는 재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 북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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